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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ästb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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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november 2019 13:02 av https://inde1990.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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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이라면 질색을 했을 왕녀의 사탕발림, 하지만 지금은 차라리 이게 나았다. 불편한 화제를 피하기 위해 그는 적극적으로 전장에서의 일을 떠벌려대는 것을 선택했다.

“참으로 장하도다. 참으로 장해. 어느 누가 있어 드라흔과 같은 전공을 세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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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november 2019 12:50 av https://waldheim33.com/onba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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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기사, 전장의 사신, 붉은 악마 드라흔, 그대를 가리키는 수식어에 하나같이 적들의 두려움이 묻어나니, 그대가 얼마나 큰 활약을 했는지 보지 않고도 알 수 있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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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november 2019 12:49 av https://waldheim33.com/onc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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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반해 왕녀는 태연했다. 제 아비가 눈앞의 상대에게 무슨 제안을 했을지 뻔히 알고 있을 텐데도 불구하고 그녀는 마치 아무 것도 모르는 것처럼 행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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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november 2019 12:48 av https://waldheim33.com/coco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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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왕성에서 그대의 활약상을 모두 듣고 있었노라. 그대로 인해 간악한 녹테인의 무리와 신의 없는 그리핀도르의 졸자들이 곤욕을 치렀으니 참으로 통쾌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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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november 2019 12:46 av https://waldheim33.com/the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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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낯선(?) 소녀에게서 어린 왕녀의 모습을 찾았다는 반가움도 잠시였을 뿐, 그는 금세 테오도르 국왕과의 대화를 떠올리고 어색한 얼굴이 되었다. 혼담이 오고 간 당사자와 이렇게 얼굴을 마주하고 있으니, 기분이 묘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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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november 2019 12:44 av https://waldheim33.com/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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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키가 조금 더 자라고 젖살이 빠졌을 뿐이니라.”

짐짓 대수롭지 않은 듯 말하는 왕녀였지만, 은근히 드러나는 뿌듯한 기색마저 숨길 수는 없었다.

겉모습은 변했어도 내용물은 그대로, 여전히 겉과 속이 따로 노는 모습에 김선혁은 저도 모르게 웃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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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november 2019 12:40 av https://waldheim33.com/fir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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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도 나의 모습이 많이 달라졌더냐.”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그저 하는 말이 아니었다. 왕녀는 정말 놀라울 정도로 변해 있었다. 마치 다른 사람이라고 해도 믿어질 지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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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november 2019 12:37 av https://waldheim33.com/the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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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놀라운 왕녀의 변화에 반쯤 넋을 놓고 바라보고 있던 김선혁은 왕녀의 차분한 목소리를 듣고 난 뒤에야 자신이 저도 모르는 사이에 왕녀를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죄송합니다.”

뒤늦게 사과를 건네자 왕녀가 살포시 웃으며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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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november 2019 12:35 av https://waldheim33.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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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써 만들어낸 의젓한 얼굴이 그저 귀엽기만 하던 여아가 어느새 이렇게나 자란 것일까. 자신의 어린 종자보다 훨씬 작고 앳되던 왕녀는 이제 완연한 소녀가 되어 있었다.

“뭘 그리 빤히 보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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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november 2019 12:33 av ipr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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